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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스 라이징 1부 챕터 1-3 번역

2015.05.04 11:35

전쟁사장 조회 수:1439

* 주의 : 이 글은 호루스 헤러시 시리즈 1권 호루스 라이징의 챕터 1을 번역한 글입니다. 제가 그렇게나 번역실력이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의역과 오역이 들어가 있는 점, 번역상 확실하게 전하기 어려운 부분을 멋대로 수정한 점 미리 양해 드립니다. 문제 시 자진삭제 하겠습니다.



재장전, 로켄은 성문을 지나 적들의 시체 사이를 넘으며 궁성으로 들어섰다. 궁성의 외벽들은 그의 발 앞에 건조한 모래나 빵 부스러기처럼 부셔졌다. 대기는 연기로 가득했다. 그의 바이저는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계속 초점을 조절했다.


그가 외벽을 넘어 궁성 안으로 들어서자 내부에서 울려 퍼지는 총성이 들리기 시작했다.

그가 들어온 입구 옆에는 흰 아머의 거대한 전우의 시체가 적들의 작은 시체들 사이에 뉘여 있었다. 그의 옆에는 군단의 아포세카리인 마라젝스가 상처를 살펴보고 있었다. 그는 고개를 들어 로켄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는 고개를 저었다.


누구지?” 로켄이 물었다.

“2분대의 티보어입니다마라젝스가 대답했다.

황제폐하께서 그의 이름을 기억하실 것이다로켄이 말했다.


마라젝스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의 나르테시움(아포세카리의 의료기구)의 추출기구를 꺼내들어 티보어의 진 시드를 채취했다. 그의 진 시드는 이제 군단의 저장고로 돌아갈 것이다.


로켄은 아포세카리가 그의 의무를 다하도록 두고 홀의 안쪽으로 들어섰다.


기둥들 사이로 나서자 황금의 옥좌에 앉아있는 황제의 벽화가 눈에 띄었다.


이 얼마나 무지한 자들인가, 로켄은 생각했다. 이 얼마나 슬픈가. 단 하루만, 단 하루만 우리와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있었더라면 그들을 이해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적이 아니다. 우린 당신들과 같은 사람이다. 우리는 영광스런 구원의 메시지를 가져왔다. 기나긴 밤은 이제 끝났다. 인류는 다시금 별들 향해 나아갈 것이고 아스타르테스의 힘이 그들과 함께하며 안전하게 지켜 내리라.


넓고 경사진 은으로 도금된 터널을 지나자 로켄은 그의 3분대를 따라잡을 수 있었다. 3분대-로카스타 전술 분대-는 그가 가장 총애하고 아끼는 분대였다. 3분대의 분대장인 네로 바이푸스는 그의 오래된 진정한 친구였다.


기분은 어떻습니까. 대장?” 바이푸스가 물었다. 그의 진주빛 하얀 견갑은 그을음에 더럽혀졌고 피로 얼룩져있었다.

침착하지, 네로 너는?”

화가 나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있죠. 저는 방금 전에 제 병사 하나를 잃었고 두 명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뭔가가 저 교차로 앞을 막고 있습니다. 중화기인 것 같은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발사속도가 빠르더군요.”

수류탄은 던져 봤나?”

두세 개 던져봤습니다만 효과가 없더군요. 게다가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가비(가비엘 로켄의 애칭) 대장. 아마 저게 바로 인비져블스인 것 같은데요. 세자누스를 도살했던 그놈들 말입니다. 제가 봤을 때


그건 나에게 맞기게로켄이 말했다. “누가 쓰러졌지?”

바이푸스는 어깨를 으쓱였다. 바이푸스가 어깨를 으쓱이자 그의 거대한 견갑이 덜컹거렸다. 그는 로켄보다 조금 더 키가 컸다. “자키아스입니다.”

자키아스? 이런

제 눈앞에서 갈기갈기 찢겨나갔죠. , 전 우리 함대의 이름대로 실행할 것입니다. 가비 대장그 대사는 그들의 오래된 관용어였다. 그들 사령관의 기함의 명칭은 복수의 영혼이었다. 때문에 울브즈들은 그들의 복수를 나타내는 말로 그 기함의 이름을 쓰곤 하였다.


자키아스의 이름으로” 바이푸스가 으르렁거렸다. “제가 저 빌어먹을 인비져블놈들을 잡아내게 된다면


화를 가라앉히게, 형제여. 분노는 독이니로켄이 말했다. “부상자들을 보여주게

바이푸스는 고개를 끄덕이고 그에게 부상자들의 정보를 전송했다. 정보를 훑어본 로켄은 일어서서 그들을 지나 교차로의 앞에 섰다.


그곳은 아치형의 통로 4개가 맞닿는 지형이었다. 점차 희미해져가는 연기 속에 총탄에 의해 이리저리 파여진 바닥이 보였다. 자키아스 형제, 그의 시체는 교차로 중심에 하얀 플라스틸 무더기와 핏빛 고깃덩어리가 되어 흩어져 있었다.


바이푸스의 말이 맞았다. 적에 대한 신호는 잡히는 것이 없었다. 열 흔적도 없었고 움직임 센서에 걸리는 것도 없었다. 하지만 로켄은 그 지역을 자세히 살폈다. 그는 교차로 벽면에 쌓여있는 반짝이는 황동빛 빈 탄피들의 무더기들을 보았다. 저기가 적들이 숨어 있는 곳인가?


로켄은 허리를 굽혀 떨어진 장식 조각을 집어 들었다. 그는 그것을 안 쪽으로 던졌다. 딸깍이는 소리 이후 쾅쾅거리는 소리의 총탄이 교차로를 향해 날아들었다. 5초 정도동안 천 개가 넘는 탄피가 쏟아졌다. 로켄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탄피들이 튀어 오르는 곳을 살폈다.


포화가 멈췄다. 연기가 교차로를 채웠다. 자키아스의 시체가 있는 돌바닥에 총탄이 휩쓸고 지나갔고 핏자국과 살점들이 튀어 올랐다.


로켄은 기다렸다. 그는 재장전을 하는 기계적인 딸깍임과 와이어 소리를 들었다. 그는 바이저의 열 센서로 발열된 무기가 점점 식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생명체의 열기는 보이지 않았다.


아직 못 끝냈습니까?” 바이푸스가 접근하며 물었다.

저건 그냥 자동 센트리 건이군로켄이 대답했다.


, 그거 조금 안심이군요.” 바이푸스가 말했다. “저희가 수류탄을 저기로 던져도 아무 소용이 없었던 뒤로 저는 인비져블스가 혹시 무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려고 했었거든요. 그럼 제가 데바스테이터 분대를 불러서


그냥 내게 섬광탄 하나만 주게로켄이 말했다.


바이푸스는 그의 다리 장갑에 장착되어 있던 섬광탄을 꺼내 대장에게 넘겼다. 로켄은 그것을 그의 손 안에서 점화시킨 뒤 통로의 다른 편에 던졌다. 번쩍이는 빛이 숨어있는 살인기계의 뒤편을 비췄다.

거기엔 센트리건의 자동제어 기계들이 있었다. 그리고 강력한 총격이 섬광탄이 있는 바닥을 향해 쏟아지기 시작했다.


가비” 바이푸스가 그를 부르려할 때 로켄은 이미 뛰고 있었다. 그는 순식간에 교차로를 가로질러 가로 통로의 벽에 등을 기댔다. 센트리 건은 여전히 발포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가 고개를 돌리자 벽에 설치된 네 개의 다리로 지탱된 중무장한 작고 두꺼운 포를 달고 반짝이는 섬광탄을 향해 총알 세례를 퍼붓고 있는 센트리 건을 볼 수 있었다.


로켄은 손을 뻗어 자동제어 장치를 잡아뜯었다. 그러자 센트리 건이 버벅 거리더니 작동을 중지했다.


이상 무!” 로켄이 외치자 로카스타 분대가 움직였다.

“잘난 척하시기는” 바이푸스가 놀려대며 말했다.


로켄은 로카스타 분대를 이끌고 복도를 건너 거대한 홀에 들어섰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장엄해 보이는 회의실이었다. 그리고 이상하리만치 조용했다.


이제 어디로 갑니까?” 바이푸스가 물었다.

우린 황제를 찾아간다로켄이 대답했다.

바이푸스가 코웃음을 쳤다. “그렇게 간단하게요?”


“1중대장은 내가 먼저 도착할 수 없다에 걸었지

“1중대장말입니까? , 언제부터 가비엘 로켄이 그분과 막역한 사이가 된 겁니까?”

“10중대가 먼저 궁성에 들어왔을 때부터지, 걱정 말게 네로, 내가 유명세를 타게 되어도 미천한 자네의 이름을 잊지 않을 테니


네로 바이푸스는 웃었다. 그가 웃느라 끅끅거리는 소리가 헬멧 밖으로 새어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은


전혀 웃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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