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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스 라이징 1부 챕터 1-2 번역

2015.05.04 11:33

전쟁사장 조회 수:1250

* 주의 : 이 글은 호루스 헤러시 시리즈 1권 호루스 라이징의 챕터 1을 번역한 글입니다. 제가 그렇게나 번역실력이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의역과 오역이 들어가 있는 점, 번역상 확실하게 전하기 어려운 부분을 멋대로 수정한 점 미리 양해 드립니다. 문제 시 자진삭제 하겠습니다.





늦은 밤이었지만 하늘은 빛줄기들로 물들었다
. 태양을 향해 지어진 하이 시티의 빛나는 탑들은 불안하게 진동하는 하늘빛에 흔들렸다. 빛의 스펙트럼이 하늘에서 춤을 추었다. 전함들은 정신없이 소용돌이치며 교전을 시작했고 빔 병기들의 광선이 별자리를 그렸다.


지표면에서는, 총탄이 대기를 가르는 빗줄기처럼 쏟아졌으며 죽음의 광선들이 뱀처럼 희생자들을 향해 미끄러져 날아갔다. 스톰버드(인류제국의 강습비행선)의 밑으로 수 많은 이들이 다친 채 불타는 광경이 20킬로미터나 이어졌다.


어둠 속에서 사람 형상의 그림자들이 궁전의 가장자리를 향해 느리게 걸어갔다. 그들은 갑옷을 입은 사람의 형체였으나 각각의 모습은 140미터가 넘는 거인이었다. 메카니쿰은 6개체의 타이탄들을 전개시켰다.타이탄들의 그을린 검은 발 사이사이에는 파괴의 물결 같은 전투부대들이 3킬로미터 너비로 전진했다.

루나 울브즈가 몰려드는 모습은 파도와도 같았다. 빛나는 천여 명의 하얀 형체들은 폭발 속을 가르고 재빠르게 플랫폼을 향해 달려갔다.


폭발들이 대지를 때렸고 흙이 튀어 올랐다.


이것은 로켄이 울라노르 이후로 처음 경험하는 큰 전투였다. 10중대 또한 그러했다. 그들은 그동안 소규모 접전과 싸움만을 경험했었다. 로켄은 자신의 실력이 녹슬지 않은 것에 기뻐했다.


울라노르 전투는 영광스러웠고 격렬했으며 굉장히 고통스러웠고 괴물의 제국을 멸망시키는 그런 전투였다. 그린스킨(오크)은 치명적이고 죽이기 힘든 적이었다.


사령관께서 그 전투에서 승리했었던 그의 가장 노련하고 가장 좋아하는 전술(스피어팁으로 돌파한 뒤 그들의 다섯 배가 넘는 오크들의 덩어리들을 무시한 채 똑바로 오크 대군주와 지휘부를 향해 치고 들어가 다른 적들의 머리를 없애버리는 전술) 


그 때와 같은 전략이 여기서도 사용되었다. 적의 목덜미를 물어뜯어 남은 몸뚱이를 죽이는. 워 엔진들의 지원을 받는 로켄과 그의 병사들은 그것을 위한 이빨이었다.


하지만 이번 전투는 울라노르와는 전혀 달랐다. 진창인 덤불과 진흙으로 만들어진 성루도, 철과 와이어로 이루어진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만 같은 요새도, 폭발하는 검은 연기나 울부짖는 괴물들도 없었다. 이 전투에는 야만적인 싸움도, 단단한 칼날과 강인한 신체를 가진 적들도 없었다.


이것은 도시에서 벌어지는 현대적인 전투였다. 이것은 인간과 인간의 싸움. 문화를 가진 사람간의 싸움이었다.


적들은 인류제국의 병사들의 기술력에 필적하는 대포를 가지고 개인 화기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것들을 사용하는 기술도 훈련 받았다.


울라노르와는 전혀 달랐다. 울라노르 전투가 힘든 시련이었다면 이 전투는 그저 시험이었다. 같은 종과 같은 종의 싸움. 닮은 것과 닮은 것의 싸움인.


전투의 기술을 제외하고서도 적들의 장비의 질은 마크IV 파워 아머에 비해 한참 모자랐다. 아스타르테스들의 우월한 힘은 적들이 지금껏 만나본 어떠한 것들보다도 강력했다.


그 어떠한 은하계의 전사들도, 광기가 지배하고 질서가 뒤바뀐 전장에서도 아스타르테스 군단을 상대로는 어떠한 희망도 가질 수 없었다.


아스타르테스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아스타르테스 뿐이다 세디레가 했던 말이다. 당시 그 말을 들은 자들은 모두 웃었었다. 일어나지 않을 일을 두려워할 수는 없으니까.


적들은 - 은으로 다듬어진 윤이 나는 자홍색의 갑옷을 입은 - 궁전 성문 입구에 단단히 버티고 서있었다.그들은 거대하고 키가 크고 두꺼운 가슴과 어깨를 가진 최고로 단련된 전사들이었다. 그러나 그들 중 단 한 명도, 가장 덩치가 큰 전사의 키도 루나 울브즈 전사들의 턱 높이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것은 마치 어린 아이와 싸우는 것 같았다.


물론 잘 무장된 어린 아이이긴 했다.


피어오르는 연기와 폭발의 잡음을 뚫고 로켄은 그의 베테랑 1분대를 이끌고 돌진했다. 플라스틸 바닥의 부츠가 지면을 박찼다.  10중대 1분대. 헬레보레 전술분대. 빛나는 하얀 진주색 갑옷을 입은 거인들. 성문 수비 부대의 사격에 그들의 자동-방어 어깨 갑옷이 반응하며 거기에 그려져 있는 검은 늑대의 상징이 빛났다. 밤공기가 무기에서 나오는 열기에 아지랑이를 피어 올렸고 몇몇 박격포의 포격은 그들의 머리 위를 지나쳤다.


조져버려!” 로켄은 분대장인 주발이 통신으로 지시하는 것을 들었다. 주발은 크토니아의 은어로 퉁명스럽게 명령했다. 그들의 모행성인 크토니아의 언어는 루나 울브즈에게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이윽고 배틀 브라더들이 플라즈마 캐논을 가져와 망설임 없이 명령을 수행했다. 약간의 번쩍임 이후에 20미터 가량의 빛의 띠가 적의 박격포에 맞닿았고 궁성의 정문은 노란 화염에 휩싸였다.


수십의 적들은 폭발에 휩쓸렸고 쓰러졌고 몇몇은 공중으로 날아올랐다가 뒤틀린 채로 떨어지거나 살점만 남아 흩뿌려졌다.


돌진!” 주발이 울부짖었다.


남은 번갯불들이 그들의 갑옷을 지나며 타닥이는 소리를 냈다. 로켄은 따끔거리는 느낌을 받으며 전진했다.


로켄은 적들이 아군의 돌진에 사방으로 흩어지는 모습을 보며 볼터를 들어올렸다. 그의 무기의 앞 손잡이에는 깊은 상처가 있었는데 그것은 울라노르 전투에서 그린스킨의 도끼에 의해 생긴 것이었다. 로켄은 그의 대장장이에게 그 흉터를 없애지 말라고 당부 했었다.


그가 화염에 휩싸였다. 폭발에 의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총탄에 의한 것이었다. 마치 손바닥으로 밀치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윽고 로켄의 볼터가 불을 뿜었다.


그가 쏜 남자는 물집이나 과일이 터지듯 폭발했다. 분홍빛 안개가 피어오르고 온갖 내장들이 터져나갔다.


“10중대!” 로켄이 소리쳤다. “워마스터를 위하여!”


이 전투함성은 아직도 새롭고 어색했다. 로켄은 울라노르 이후 황제폐하께서 이 영광스러운 이름을 사령관께 수여하시고나서 처음으로 전투에서 외쳐보는 것이었다.


황제폐하, 진정한 황제폐하말이다.


루퍼칼! 루퍼칼!” 울브즈들은 그들의 오래된 구호인 존경하는 사령관의 애칭으로 회답하며 외쳤다. 타이탄의 전투나팔도 길게 울음을 토했다.


그들은 궁성 안으로 돌입했다. 로켄은 잠시 성문 앞에서 멈춰 서서 그의 분대를 재촉하여 진입할 것인지 조심스럽게 자신의 본대를 기다릴지 고민했다.


지상이 흔들리고 천둥 같은 소음이 울려 퍼졌다. 불에 휩싸인 적의 주력함이 하늘에서 떨어져 하이 시티를 내려쳤다. 불빛이 사그라지자 보이는 광경이 그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보고에 의하면 악시먼드의 제 5중대 병력은 적의 귀족들과 강 서쪽의 하이 시티 지역을 확보했다고 한다.토가던의 병력들은 로어 타운 지역을 향해 가면서 그들을 막는 이들을 도살하고 있다고 했다.

로켄은 이제 동쪽을 바라보았다.


3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평야를 가로지르는 돌진하는 병사들의 파도와 성큼 성큼 걷는 타이탄들, 솟아오르는 불꽃이 보였다. 아바돈의 중대이다.  1중대. 그들은 방어물들을 넘어 궁성의 측면으로 향하고 있었다.


로켄은 그의 시야를 확대시켰다. 그는 백여 명의 흰 아머의 형체들이 연기와 불길을 뚫고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그들 중 가장 선두에는 1중대의 최고참들인 터미네이터 분대의 검은 형체들이 보였다. 저스테린 분대. 그들은 밤의 어둠과도 같은 윤기 나는 검은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있었다. 만약 저들을 따로 칭하자면 블랙 리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로켄이 1중대에 그가 전갈을 보냈다 “10중대 진입했습니다.”


아주 잠시 동안의 공백 후에 아바돈의 목소리가 대답했다

로켄, 로켄 네 공적으로 날 부끄럽게 하려고 하는 건가?”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1중대장님 로켄이 응답했다.


루나 울브즈에는 상급 대장들의 비밀스런 계급이 있었다. 로켄이 경외하는 이 뛰어난 1중대장은 그들 중 하나인 모니발’이었다.


'이제 세자노스도 없으니', 로켄은 생각했다. 모니발의 구성원의 변화가 있을 것이다.


네 장단에 놀아주지 로켄 아바돈이 응답했다. 그의 깊고 으르렁대는 목소리가 복스를 지나 들려왔다. “가짜 황제의 앞에서 만나도록하지, 먼저 도착한 사람이 그를 잡는 거다


로켄은 웃음을 참기 위해 노력했다. 에제카일 아바돈은 좀처럼 이러한 내기를 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는 축복받고 고귀한 자였다. ‘선택받은 자라는 단어조차 그를 표현하기에 부족했다. 그는 가장 인정받는, 모든 대장들의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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